김영섭 KT 대표이사는 2025년 12월 30일 서울 광화문 KT 웨스트사옥에서 고객정보 유출 및 해킹 침해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 기자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그는 "KT를 아껴주시고 신뢰해 주셨던 고객 여러분들께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참회의 심정으로 고개 숙였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객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고객 대상 계약 해지 위약금 면제(1월 13일까지 소급 적용), 6개월간 100GB 데이터 및 OTT 이용권 제공, 피싱·해킹 피해 보상 '안전·안심 보험' 2년 제공, 유심 무상 교체 등을 보상 방안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불법 기지국(펨토셀) 접속 차단, 전사 서버 정밀 점검, 정보보안 혁신 TF 출범, 5년간 1조 원 투자 등 보안 시스템 혁신을 약속하며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절실히 통감하고 KT가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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